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김건희 씨에게 2차 소환 통보를 했다.
15일 <한겨레>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지난 14일 김 여사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김 씨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김 씨 측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에 응하지 않았다.
김 씨는 자신의 출석으로 인해 공천개입 의혹 수사가 이뤄진다면 추측성 보도로 인해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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