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가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 최다, 전국 최고 수준인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로,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에게 공직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시험에서 행정직군 4명, 과학기술직군 5명 등 총 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했다.
최종합격자는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김채연(행정학전공 19학번) ▲이유진(영어교육과 19학번) ▲최현주(경영학전공 19학번) ▲이유진(사학전공 20학번) ▲최민준(행정학전공 21학번) ▲서덕준(자원공학과 15학번) ▲지승환(전기전자공학과 19학번) ▲김도울(기계의용공학전공 19학번) ▲한소희(지역건설공학과 19학번)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총장 추천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들은 2025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4명, 2023년 6명, 2024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9명의 합격자를 기록하며 5년 연속 강원지역 최다 합격 실적을 이어갔으며, 2025년에는 국가 거점국립대학 중 1위, 전국 기준으로도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대현 학생처장은 “강원대학교는 학생들이 국가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지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공직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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