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의 한 농수로에서 경운기에 깔린 60대가 출동한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5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서 A씨(66)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농수로에 빠지며 운전자가 경운기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장비로 경운기를 들어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에는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가급적 경운기 운전을 자제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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