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북자치도 익산 공약에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에덴 프로젝트'와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완결인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포함됐다.
이춘석 전북 의원(익산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주당 21대 대선 익산 공약을 소개하고 "이재명 후보와 '진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익산 공약은 천년고도 익산의 품격을 살리고 식품산업과 철도로 익산 성장의 길을 열어가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익산의 6대 공약으로는 △식품박물관 건립 지원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프로젝트 지원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구축과 역세권 복합개발 지원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 지원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착공 추진 △재난안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
5개 사업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착공'은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끌었다.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연결하는 서부내륙 고속도로 노선은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137.4㎞)으로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평택-부여 구간의 1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2700억 원을 투입한 왕복 4차로 및 연장 94㎞의 고속도로인데 작년 12월에 개통됐다.
부여-익산 2단계 사업은 연장 43.4㎞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
'서해안의 제2 대동맥'이 될 서부내륙 고속도로가 완성될 경우 익산과 새만금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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