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을 가득 머금 5월의 한 가운데 정든 모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25 마산공고 동문가족 한마음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17일 마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사장은 "저는 마산공고 26회입니다"라며 "각자 바쁘신 일상 속에서도 동문들과 가족이 함께 모여 정과 웃음을 나누는 이 자리는 '청사인'의 깊은 뿌리와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사인(마산공고)'으로서 지역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며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여러분들 따뜻한 성원, 모든 정열을 다 바쳐서 저에게 사랑을 많이 주셨다"며 "이 또한 그동안 여러분들이 저에게 많은 사랑·관심·덕분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남동발전은 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우리나라 전기를 생산하는 그런 곳이다. 대한민국 전기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남동발전이다"고 소개도 했다.
강기윤 사장은 "언제 내 고향 창원으로 돌아올까 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시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은, 여러분들이 성원과 사랑이 있으면 곧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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