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크린골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다시 한번 펼쳐졌다.
제3회 GTR배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이 지난 18일 경북 안동 마루스크린골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회 대회에 이어 안동에서만 벌써 두 번째다.
총 상금과 경품이 약 9,0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64일간 전국 GTR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456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고, 본선에 진출자 중 단 16명만이 결선 무대에 올라 결승전 1라운드 토너먼트를 통해 남녀 각각 4명이 진검승부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사에 앞서 주)GTR 장관섭 대표, 해강파크골프 조진호 대표가 각각 1,000만원과 100만원을 안동시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안동시에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대회를 주최한 (주)GTR 장관섭 대표는 “이번 대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나누고 싶은 취지에서 결선 무대를 안동으로 선택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의 선한 영향력이 누구에게나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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