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18일 그린닥터스재단과 ‘토닥토닥 무료 의료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했다.
온종합병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과, 내과, 정형외과, 한의과 총 4개과로 진행됐다.
온종합병원은 사람과 말이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동물매개치료의 한 종류인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함께 4년 연속 운영해왔다.

행사에서는 그린닥터스재단과 온종합병원의 관계자 5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나눔 진료를 시행했다.
혈압 및 혈당 등 기본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처방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제공도 했다.
의료 봉사단은 이에 더해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국제진료소도 운영했다.
이날 부스를 찾아 진료를 받은 한 방문객은 “평소에 당뇨로 약을 챙겨 다닐 정도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렛츠런파크를 방문한 김에 무료로 검진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의료 나눔 행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역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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