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안동 소상공인”…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종합지원계획 수립 촉구

손 의원,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서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향상 위한 특단 대책 촉구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동·평화동·안기동)은 19일 열린 제25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손 의원은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으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폐업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안동시 전체 경제에도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손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소상공인 종합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근거 마련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계획 수립 ▲전담 공무원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운영 ▲관련 부서가 협력하는 범부서적 정책 추진 등을 안동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손 의원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동시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민생경제의 심장인 시장과 골목 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안동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소상공인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 손관영 의원이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서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단 대책 촉구를 하고있다. ⓒ 안동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