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황상연)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일본 규슈지역에서 '2025년 국외현장체험학습 갔다오카(후쿠오카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국외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감각과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센터 내 일본어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언어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대상은 동두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만 14세 이상의 학교 밖 청소년 중 신청자에 한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7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일본 문화에 대한 사전학습 등을 이수하며 준비를 마쳤다.
주요 방문지는 후쿠오카와 벳부로 △후쿠오카 타워 및 모모치 해변 방문 △유후인 온천마을 견학 △벳부 지옥온천 탐방 △역사 및 문화시설 방문 등의 일정이 포함돼 있다. 청소년들은 일본 현지에서 회화 실습과 임무 수행형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외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교육적 기회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검정고시 및 대학진학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문화활동, 생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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