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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굳힌 명현관 해남군수, 민선 8기 행보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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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굳힌 명현관 해남군수, 민선 8기 행보 알찬 결실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최우수(SA)…도내 유일

명현관 해남군수의 민선 8기 행보가 알찬 결실로 거둬지고 있다.

명 군수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으나, 민선 7·8기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한번 더 군정을 맡겨야 한다는 여론 아래 최근 출마의사를 굳힌 상태다.

20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에서 해남군이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다.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전남 내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이로써 명현관 해남군수도 새로운 기록을 다시 썼다.

▲명현관 해남군수ⓒ해남군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군·구 중 단 9개 기초지자체만이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단체장이 바뀌지 않은 군은 해남이 유일하다.

민선7기 4년은 물론 민선8기 3차년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면서 해남군은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국 최고 모범 공약이행 지자체 '우뚝'

매니페스토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목표 달성도와 공약의 일치도, 주민소통 등 항목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목표 아래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 등 5대 방침, 15개 전략, 111개 공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지난해 말까지 67개의 공약을 완료해 80% 이상 완료율을 보이는 등 충실한 공약이행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래 평가 점수도 계속해서 높아져 지난 2022년부터는 전체 점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목표로 신뢰 행정을 구축하고자 하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해남군은 민선7기 공평·공정·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에 이어 민선8기 해남형 ESG를 표방하며 청정환경(E)·안전사회(S)·신뢰행정(G)의 구축에 주력해 왔다.

특히 공약의 충실한 실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군민평가단을 운영해 주요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평가에 군민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약이행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높여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조성, 생활불편해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추진,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수립하고, 장기적 성장 밑그림 구상

해남군은 공약사업의 대부분이 완료 단계에 들어선 만큼 민선 8기내 공약이행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물론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으로 '농어촌수도 해남' 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민선 8기내 장기적 성장의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농어촌수도 해남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공동체 해체 등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농어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산업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김영록전남도지사, 아민바드르엘딘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해남군

올 2월 미국을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슈퍼크러스터 허브를 2030년까지 해남에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기 정부의 공약과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을 다듬고 있다.

전 세계적인 AI와 재생에너지 산업의 추세속에서 해남은 시급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민선 7, 8기 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것은 물론 5년이내 관련 산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정도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7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해남군 미래 발전의 장기성장동력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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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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