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서신면 전곡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정화 활동에는 화성시 관광진흥과, 해양수산과, 화성시문화재단 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정돈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어항 구역 △주요 도로 △상가 주변 도로 등 구역별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리나 구역과 마을 안길까지 꼼꼼히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에도 행사장 주변 청소와 폐기물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 이후에도 환경정화와 시설 관리를 지속해 전곡항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주덕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사장을 깨끗하게 정비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전곡항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체험 중심의 행사로, 다양한 해양 체험과 공연,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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