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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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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 본격 착수

경기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에 따른 변화하는 도시 구조에 맞춰 버스노선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는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다음 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광명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특히 이번 사업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 철도망 확장에 따라 환승 체계를 정비해 시민 교통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시 전역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운행 현황, 이용 실태,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해 현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운수사 운행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노선별 적정 통행시간, 왕복 운행 시간, 운행 적정 대수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장래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를 예측해 신규 개발지와 기존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인 노선을 설계하고, 지역 접근성과 광역철도와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후 모니터링과 개편 효과 분석 등 이행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시민 만족도와 개편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직면한 도시개발과 광역철도 개통 등 변화에 대응해 교통 복지를 높이고,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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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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