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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고름은 절대 살 안돼…할 도리 다했으니 윤석열과 선 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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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고름은 절대 살 안돼…할 도리 다했으니 윤석열과 선 그어야"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정 어린 국민들에게 호소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절연하는 선 긋기를 명확하게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절연하지 않으니까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영화 보고 또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 논란(이 생겨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것들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영향을 주겠는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영향을 주겠는가"라며 "고름이 절대 살 되는 거 아니다"라고 단호히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박에다 아무리 선을 열심히 그어봐야 절대 수박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당 차원뿐만 아니라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도 할 만큼 도리를 다 했어요. 이제 선 그어 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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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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