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문화재단은 유럽3대 광장으로 알려진 브뤼셀 광장과 독일 쾰른 대성당 광장에서 이천통신사의 풍물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동서양이 한국문화로 하나되는 광경이 연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성공한 이천통신사는 지난 23일 볠기에 브뤼쉘 시청 앞 그랑플라스 광장 에서 유럽관람객들과 광장을 찾은 세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한국의 흥을 전했다.
이날 그랑플라스 광장을 찾은 한국인 단체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된 풍물 버스킹의 흥겨움에 유럽 관람객도 호응하면서 동서양 사람들이 하나 되는 흥겨운 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인 광장에 울려퍼진 한국의 풍물소리와 춤사위에 매료된 일부 관람객들은 버스킹 출연자들에게 벨기에 초콜릿 등을 전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5일에는 하루 관람객 2만 명으로 독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인 쾰른 대성당 광장에서 버스킹을 선보였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유네스코에서 “인류의 창조적 재능을 보여주는 드문 작품”이라고 묘사한 쾰른 대성당 광장에 태극기와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광장인 그랑플라스 광장에서 한국의 고유문화인 풍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 이천거북놀이의 풍물은 세계속에 빛나는 우리의 자랑되고 널리 알려야 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이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 이천을 출발한 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는 프랑스 리모주시 버스킹과 거리 퍼레이드를 마쳤다.
또 네덜란드 호린험 왕립하모니 데바자운에서 이천거북놀이와 k클래식의 아름다운 콜라보를 선보이면서 이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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