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문화훈장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가 부산을 찾는다. 조수미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전 열리는 파크콘서트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공연한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6월 21일 부산콘서트홀 개관에 앞서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오후 7시마다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2025 클래식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 1일 차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이기도 한 조수미는 이날 테너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대중음악 등을 함께 공연한다.
2일 차에는 클래식부산의 예술감독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양일간 열리는 공연은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부산콘서트홀 내 위치한 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교향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며 "공연 당일에는 최대 1만 명의 인파가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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