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향후 5년간의 국정 방향을 결정하고 미래를 좌우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전인 이날 오전 8시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김 지사는 투표 독려를 위한 1인 피켓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투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의 책임"이라며 "모두가 하나돼 투표 참여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표는 나의 힘! 꼭 투표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출근길 도민들을 대상으로 나흘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인 피켓 홍보를 시작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에는 남악 소재 전남도청 앞에서 홍보를 이어간 데 이어 30일 나주 혁신도시, 6월2일 목포 만남의폭포 사거리에서 각각 투표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명창환 행정부지사 등 공직자 40여 명도 손 피켓과 더불어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도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 등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SNS와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과 협력해 새내기 유권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더불어 투표일 외출 허용, 반일 단축수업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전남 지역 유권자는 155만 8464명이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29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 투표는 6월3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총 806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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