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해상초계기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직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날 조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시의회 의원,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시장은 조문 후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은 물론,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가족 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직한 장병들의 장례는 해군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오는 6월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영결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30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순직 장병들의 명복을 빌었다.ⓒ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