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취업희망교실'을 진행했다.
‘취업희망교실’은 울산지역의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 내 여러 사업체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18개 학교에서 장애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해 의료세탁, 제과제빵을 비롯해 스마트팜, 포장·조립, 커피전문가 등의 분야에서 업무를 체험해보며 경험을 쌓는다.

첫 번째 취업 희망교실은 지난달 15일 울주 장애인 근로사업장과 베이커리카페에서 진행됐다.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 의료세탁 관련 직무를 체험한 뒤 베이커리카페에서 제과제빵을 실습하며 직무를 체험했다.
이번에 열린 두 번째 희망교실은 4일 찬솔 사회적협동조합과 울산 중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열었고 조립·포장, 커피전문가와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교육청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취업희망교실을 추가 운영해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