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 휴가철 낚시터 176곳 안전점검 실시

시군·해양경찰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합동점검

▲충남도가 시군·해양경찰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도내 낚시터 17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 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충남도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낚시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월22일까지 실시되는 안전 점검은 도와 시군·해양경찰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도내 낚시터 176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낚시터 수상 구조물 시설기준 준수, 구명부환·구명줄·소화기 등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화장실·세면시설 등 편의시설 관리현황과 방류어종의 이식 승인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법 사항은 현장지도 및 계도조치 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허가 취소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