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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 등하교 조정" 광주시교육청, 버스 파업에 학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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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 등하교 조정" 광주시교육청, 버스 파업에 학사대책 마련

야간 자율학습도 탄력 운영…특수학교는 개별 조치

광주시교육청이 5일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에 대응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내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 등‧하교 시간 조정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탄력 운영 △학생·학부모 안내 등을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특수학교 학생의 경우, 학교가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등하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특수학교는 정상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등교 지연, 하교 대란 등 광주시내 전역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수업 결손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이다.

▲5일 광주 남구 한 정류장에서 등교하려는 학생들이 버스로 향하고 있다.2025.06.05ⓒ프레시안(김보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파업이 철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에서는 평소의 70% 수준인 700여대가 운영되고 있지만, 8개 노선이 아예 운행을 멈췄다. 나머지 노선도 배차 간격이 벌어지면서 일부 구간에서 통학·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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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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