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이 현충일을 맞아 폭주‧난폭 운전을 일삼는 오토바이 특별단속에 나선다.
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은 이날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이틀간 광주 전역에서 폭주족 및 난폭 이륜차 운행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외근·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166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장비 54대가 투입된다.
경찰은 특히 심야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폭주족의 특성을 감안해 주요 교차로와 예상 집결지 주변에 거점 단속과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소음 유발,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공단·지자체와의 합동 단속을 통해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과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꼭 교통법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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