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산남파크골프장이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윤경희 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지난 2023년에 시작된 산남파크골프장은 전체 부지 2만1484㎡에 총 18홀 규모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2년 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열게 된 산남파크골프장은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고려, 개장 행사를 생락 하고 문을 열게 됐다.
첫 공식 대회는 오는 26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대회 성격의 ‘협회 장기 파크 골프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남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담긴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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