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관내 혼밥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체험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혼자서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동구는 7월4일까지 혼밥식당을 이용한 뒤 SNS 후기를 올리는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1인당 최대 1만원의 체험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자는 SNS 후기 게시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지원금 신청 마감은 7월13일까지다.

광주 동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3.6%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이에 혼자서도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32개소를 운영 중이다. 해당 식당에는 혼밥식당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전달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혼밥식당 체험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이 기대된다"며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혼밥 문화를 응원하고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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