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지난 5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비전 선포식에서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를 공식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전략은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개 분야에서 추진되며, 이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파주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선포식과 함께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운정행복센터 광장에서 '환경한마당'을 열고, 천연오일을 활용한 '벌레 기피제 만들기', 친환경게임 '지구를 지켜라!' 등 3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소중립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파주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표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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