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경찰청 산하 군산경찰서가 다문화가정 등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군산시 가족센터에서 체류 외국인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 지원 및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해 체류 기간 1년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교육과 함께 보행 수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언어별 맞춤형 교재를 제공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교재 및 교육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의 체류 외국인 보호 및 지원활동이 필요하다”며 “다문화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교통정책이 필요해 체류 외국인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운전면허 교실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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