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번째 주인공은 이서면 주민”…완주, 인구 돌파 기념행사 열려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유희태 군수, 정주 여건 개선 약속

▲9일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구 10만 돌파 기념식수 행사 후,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9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구 10만 번째 주민 등록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을 돌파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인구 증가에 기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 지역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군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 10만 번째 주민을 배출한 이서면에 공로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 27일 완주군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인구 10만 명 돌파 안내 전광판. ⓒ프레시안

완주군은 인구감소라는 전국적 추세 속에서도 꾸준한 전입 유도와 정주환경 개선, 청년 및 가족 정책 확대에 힘써 2025년 상반기 기준 인구 10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완주군은 지역 정체성 강화와 인구 정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