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경기도청 방문…'K-컬처밸리' 추진 방안 논의

도 관계자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 중요, 시의회도 힘 모아주길"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경기도청을 방문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경기도청을 찾아 자산개발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고양시민의 의견 반영과 고양시와의 협력 구조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협의체계 마련도 촉구했다.

ⓒ고양시의회

경기도와 GH 관계자는 "K-컬처밸리 사업 추진과정에서 용도변경 등 주요 인허가 사항은 고양시가 결정권을 갖고 있는 만큼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양시의회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 위원장은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추진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한다"며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컬처밸리 특별위원회'는 최성원 위원장을 비롯해 손동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학영, 김해련, 이철조, 조현숙 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