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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근 "윤석열, 무죄 백퍼센트 확신…개 수영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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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근 "윤석열, 무죄 백퍼센트 확신…개 수영장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이 무죄를 백퍼센트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9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저희가 여쭤보니 재판도 '백퍼센트 무죄다' '증인들 말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예전에 제가 MB(이명박)를 변호할 때 MB도 '백퍼센트 무죄니까 걱정말라'고 했다"며 "결국 유죄가 나왔지만 그 정도는 돼야 대통령하는 것 같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한남동 관저 수영장이 논란이 되면서 개 수영장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저도 관저에 가 봤지만 개가 수영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며 "관저에 오래 근무한 후배들에게 '개가 수영하는 거 봤느냐'고 물었으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 국왕이 오는데 너무 허전하니까 조경용으로 조그맣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탈당할 때 보니 윤 전 대통령은 상당히 낙천적이고 건강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특검도 조여오고 검찰도 소환하니까 좀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압박을 정치 보복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사저 압수수색은 망신 주는 것으로 (해석해서 김건희 씨가) 많이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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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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