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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정당 해산 절차 들어갈 것…니들이 저지른 후보 교체는 직무강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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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정당 해산 절차 들어갈 것…니들이 저지른 후보 교체는 직무강요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정권이 특검 끝나면 정당 해산절차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이니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하거라"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 끝만 본다는 말이 있다.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인데 그걸 자기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듣는 바보들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이미 윤석열 탄핵 40일 전인 지난해 11월 12일 국회 행사에서 국힘 의원들 16명에게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 한바도 있었다. 아무도 듣지 않았지만 그때도 국힘 의원들은 그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도 모르고 있었다. 무지몽매(無知蒙昧) 하다는건 이럴때 하는 말이다"라고도 했다.

홍 전 시장은 이같은 발언에 대한 일부 반발이 이어지자 재차 글을 올려 "먹던 우물에 침뱉기가 아니고 그 우물은 썩어 더이상 먹을수 없다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썩은 우물을 나몰라라 하면 국민들만 병들게 된다. 한국 보수집단을 병들게 한 '틀튜브'들도 언젠가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경선이 끝난 후 벌어진 친윤계의 '김문수 후보 교체' 논란을 두고 '친윤계 주류' 인사들을 향해 "니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직무강요죄로 반민주 행위이고 정당 해산사유도 될수 있고 기소되면 니들은 정계 강제 퇴출된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고 윤통과 합작해 그런 짓을 했나? 그짓에 가담한 니들과 한덕수 추대 그룹은 모두 처벌 받을 거다. 모가지 늘어뜨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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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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