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11일, 전교조·전공노 등 특정 노동조합, 단체가 주도해 조사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3년'에 대한 평가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교조와 몇몇 특정 단체는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 3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이들 단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북교육의 핵심 정책을 반대해 왔다"면서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흔들기 위한 반대자들 중심의 의도적이고 편향된 조사 결과"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전북교육청은 그러나 "다만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정책 수립, 추진 시 현장의 목소리를 더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교직원 뿐 아니라 학부모 학생을 포함한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폭넓은 정책 인식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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