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2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정상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 정상 부근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13대와 인력 4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45분께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 당국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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