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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흙 없이 키운 채소’ 시식 행사…“지속가능한 먹거리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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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흙 없이 키운 채소’ 시식 행사…“지속가능한 먹거리 가능성 확인”

미래형 먹거리 실현을 위한 로컬푸드·첨단기술 융합 모델로 주목

에어팜 수확 채소 카이피라 등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선보여 눈길

경북 포항시가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한 도심형 식량 생산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내 인도어팜(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었다.

▲포항시가 2일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을 활용해 첫 수확 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였다. ⓒ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재배한 채소’를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선보였다.

이날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가루쌀로 만든 빵, 식물성 인공육 등이 조화를 이룬 메뉴로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시청 내에 에어팜을 설치해 도심 속 식량 자급 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쌀 소비 다변화 등 미래 농식품 전략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술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 식탁과 지역 농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에어팜).ⓒ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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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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