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실체를 밝혀낼 특검이 출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채 해병 특검과 법원이 밝혀야 할 것은 채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윤석열 격노의 진실"이라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이제 채 해병과 '윤석열 격노'의 진실이 밝혀져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오늘 박정훈 대령 항소심 첫 공판이었다. 군 검찰은 1심 무죄에 항소한 것도 모자라, 공소장 변경까지 신청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내란정권에서도 보았듯이 악은 이리도 집요하다"며 "이제 채해병 특검이 출범했는데 채해병 특검과 법원이 밝혀야 할 것은 채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윤석열 격노의 진실"이라며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실체를 밝혀낼 특검은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군사법 전문가로 꼽힌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특별검사가 맡는다.
이 특검은 13일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채 상병 특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사 외압 의혹, 대구지검이 수사하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직권남용 사건 등을 넘겨 받을 계획이다. 채 상병 특검엔 최대 105명의 수사 인력이 배치되며 수사 기간은 최장 140일 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