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는 12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룸라운지에서 ‘2025 강원·경인지역 대학 취업협력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경인지역 취업관리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강원‧경인지역 대학 간 처음으로 추진된 공식적인 취업 협력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지역 6개 대학과 경인지역 20개 대학의 취업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취업 분야 실무자 간 연계 및 협업 모델 구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간 대학 협업을 통해 청년 고용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대학 취업 우수사례 발표 ▲민간기업 특강 ▲졸업생 취업지원 우수 프로그램 공유 ▲협의회 실무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한양대 ERICA 이승복 팀장이 발표한 취업 우수사례와 AI 면접 실습형 특강,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직접 기획한 졸업자 대상 우수사례 공유 세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이후에는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만찬 및 협의회 실무회의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대학 간 실질적인 공동사업 발굴과 지역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오달희 총괄 PM은 “이번 협의회는 지역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청년고용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기획하고 연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경인지역 대학 취업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 2회 정례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고용정책 설명회, 졸업생 사후관리 방안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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