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오는 14일 광주환경공단,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ECO-G 그린히어로 환경캠프'를 운영한다.
1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와 탄소 저감 실천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아동과 가족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는 지역 아동·청소년 가족 23팀, 총 8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광주환경공단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남구 승촌보캠핑장에서 △자원재활용 체험 △환경 골든벨 퀴즈 △저탄소 식단 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참가 가족 전원은 텀블러와 개인 식기구를 지참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 실천과 종이 현수막 지양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ESG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 민관협력 기반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아이들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고 민관이 협력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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