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청 소속 레슬링팀이 경기장을 벗어나 지역사회와의 교감에 나섰다.
선수단은 16일 관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쌀과 생필품,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체 IWU 렛츠米(I’ll BE WITH YOU), 전북 완주청년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완주군청 레슬링팀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선수단의 기부금과 참가자들의 자발적 회비로 마련한 쌀, 라면, 두유, 물티슈 등 생필품을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 댁에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일대일로 안부를 묻고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는 등 진심 어린 소통이 이어졌다.
정환기 완주군청 레슬링팀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흘리는 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완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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