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서울 시민 만나 …산불 피해 현실 알린다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 7개 산불 피해 시군 45개 농가 참여

경북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송군을 비롯해 영양, 영덕 등 7개 산불 피해 시군 45개 농가가 참여한다.

청송 지역 농·축협과 농가들이 함께한 이번 장터에는 산불피해를 입은 업체도 직접 참여, 피해 현장의 현실과 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과 대응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부스, 홍보존, 희망나무 메시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장터가 산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청송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