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고령층 교통 복지 강화를 위한 신규 정책으로 75세 이상 울산 시민이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시내버스 기본요금 자동면제를 추진 한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지난 6월9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교통카드 집중 발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시 발급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병원 진료와 장보기, 사회활동 등 일상생활의 이동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어르신들의 자립적 이동을 돕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와 함께 교통복지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노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이용 실태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교통 지원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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