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지난 17일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11억 7천만 원을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전달하며 지역 소셜 벤처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기금을 조성한 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로 각 기관이 1억 3천만 원씩 출연했다. 현재 BEF 누적 기금은 총 86억 8천만 원이다.

이번 기금은 소셜 스타트업 37개사를 발굴해 창업 및 사회성과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 29개사에 ESG 컨설팅·설비 지원·R&D 자금, 자립준비청년·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무역상담회·사절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관 관계자는 "BEF 지원사업은 ESG에 기반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 동력으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투자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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