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연수구 선학동 소재 선학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어온 배우 이정현 씨가 참석, 인천시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96년 배우로 데뷔해 가수와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 온 이정현은 국민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2025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는 인천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간의 연대와 자긍심을 다지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센터가 든든한 연결점이자 실천의 거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우수 자원봉사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이불 세탁, 병원 동행, 환경정화, 야간 방범 활동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해 왔다.
또 참석자 전원이 자원봉사라는 사랑의 마음을 하나의 불빛으로 밝히는 ‘사랑과 희망의 불빛’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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