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일반직 471명 정기인사 단행

광산지원센터·유보통합·신설과 인사 반영

광주시교육청이 일반직 공무원 471명에 대해 오는 7월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1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승진 75명(4급 2명, 5급 1명, 6급 이하 72명), 전보 301명, 퇴직준비교육과 정년퇴직 30명, 신규임용 32명이 포함됐다.

▲광주교육청ⓒ프레시안

4급 승진자는 정광희 총무과 총무담당이 전남대 교육협력관으로, 김정희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사무관이 중앙도서관장으로 발령됐다. 5급은 시설과 박재형 주무관이 승진해 미래학교복합시설담당으로 임명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인성생활교육과' 신설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업무 추진을 위한 지자체 협력 인사 등이 반영됐다.

광산구는 과밀학급과 학교 부족 문제 등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온 지역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실질적 해소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책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며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각종 현안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