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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고 끝에 새 비서실장 임광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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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고 끝에 새 비서실장 임광현 임명

林 "청와대의 하루는 절박해야…민생 성과에 온 힘 바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실장이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이다.

이날 강 실장은 임기 마지막으로 이번 후임자 인선을 발표하고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임 실장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고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했다.

또한 "특히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대통령을 최일선에서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로서 민생 회복과 사회개혁에 대한 대통령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 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거쳤다. 2024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현 정부 첫 국세청장을 지냈다.

임 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국민주권정부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이 내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권 초기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에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강훈식 실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광현 국세청장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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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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