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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곳곳 호우특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

국립공원 입산 통제, 전남 13개 마을 52명 대피

광주·전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함평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영암·구례·화순·나주·목포·장성·무안·영광·신안·흑산도·홍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곡성 옥과 91.0㎜를 최고로 광주 84.7㎜, 담양 봉산 82.5㎜, 함평 80.5㎜, 영광 안마도 71.0㎜, 구례 피아골 67.0㎜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1시간 동안 담양 봉산에는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나주 다도 39.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춘천 도로에 전도된 나무. 2025.6.20(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라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4건, 도로 침수 3건 등 총 7건의 피해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전남에서도 나무 쓰러짐 신고가 5건 접수됐고, 영암군 시종면에서는 주택 침수 우려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기상악화로 지리산과 내장산, 무등산, 다도해 서부 등 국립공원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완도와 목포에서는 여객선 4척의 발이 묶였고, 여수공항의 출도착 5편 항공기가 결항했다.

장성에는 산사태 경보가, 담양과 곡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고 곡성군 7개 마을 13세대 21명은 호우 상황으로 대피하는 등 총 3개군 13개 마을 35세대 52명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광주·전남에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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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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