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2일 "공허한 해외출장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 출장의 성과를 이제는 실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번 미국 출장에선 총 18개 일정을 소화하며 200명이 넘는 기업가, 투자자, 외교관, 기자를 만났다"며 "어느 한순간도 가볍게 흘리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제는 ‘성과’로 보이게 하겠다"며 '성과'를 강조한 후 "공허한 해외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과 정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 이번에 만난 미국 유수의 도시, 기업과 계속해서 연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금융경제도시, 바이오산업 선진도시, 하계올림픽 최종 유치도시로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또 뉴욕은행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와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전북자치도의 금융생태계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했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 '바이오 USA'에서는 전북 바이오기업들을 직접 격려하며 '바이오경제 2.0 실현'을 위해 전북도의 비전을 알렸고 세계 최고 수준의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첨단의료센터를 시찰하고 전북형 바이오헬스 모델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관영 지사는 또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 힘을 합쳐 폭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바이오와 금융 등 미래 전략산업 글로벌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뉴욕과 뉴저지, 보스턴, 미네소타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유치와 첨단 바이오 협력, 동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김관영 전북자시는 오는 25일 완주군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계획하는 등 그동안 두 차례 무산됐던 만남을 세 번째로 시도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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