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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택시 들이받은 뒤 차량 두고 달아난 운전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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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택시 들이받은 뒤 차량 두고 달아난 운전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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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23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를 모닝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모닝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도로에 두고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차량 소유주의 인적사항을 확보했으며 인근 CCTV 등을 통해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만약 운전자가 검거될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도주치상) 혐의나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차주 인적사항은 확보돼 추적 중"이라며 "차주와 운전자가 동일인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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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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