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효양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3번째 완독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오서현 어린이다.
23일 효양도서관에 따르면 오서현은 책을 일상처럼 가까이 두고 즐기며 긴 여정을 성실히 걸어 1000권 완독이라는 성취를 이뤄냈다. 도서관 측은 오서현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하고 아이의 노력과 가족의 따뜻한 응원에 박수를 보냈다.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는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이다.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효양도서관 관계자는 "하루 한 권의 그림책이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가정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를 통해 누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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