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태건강치유도시' 실현 박차…'진안방문의해' 준비 착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열고,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핵심 정책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약, 역점사업, 신규사업의 추진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진안군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을 통한 경제활성화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진안고원행복주택(백운면) 준공 △청춘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준공 △진안군 가족센터 이전 개관 △영농적기 인력공급을 통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복지 사각지대 지원 및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 △진안형 평생교육 추진 △웰니스 관광지 선정(2개소)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보고회에서는 하반기 정책추진 방향도 제시됐다.

진안군은 '생태건강치유도시' 실현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 부서별 실행과정을 공유하며 추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주요계획으로는 △진안방문의 해(′26~′27)준비 △학천지구 복합개발 △월랑지구 도시개발 △명품홍삼집적화단지 조성△제63회 도민체전 준비 △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개원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 △양수발전소 유치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상반기 각 부서의 노력과 협업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군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구체화하고, 과감하고 도전적인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진안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