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보상 접수를 이달 30일 마감한다.
금호타이어는 사고 피해 접수를 마친 주민들이 보상 신청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한을 공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17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틀 후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 광산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1차 접수는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이어 2차 접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총 1만3034명, 2만199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금호타이어는 접수자들에게 개별 문자와 등기 우편을 통해 보상 절차와 제출서류, 기준 등을 안내한 상태다.

피해 보상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공장 복지동 1층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는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내 전용 팝업 공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주민들이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 접수자들은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보상 신청까지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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