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본회의에서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안은 총 2498억원 규모다.
울산시 추경예산은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3개 사업에서 총 7억 4100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조정내역에 무인단속장비 정기검사비 6억 61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어 울산교육청은 유치원 주차장 확보와 학교 현안사업, 조명장치 설치 등 7개 항목에서 총 24억 2300만원을 감액했다. 대표적인 조정 항목은 상안유치원 소방도로 및 주차장 부지매입비 15억원, 학교 현안사업 예산 3억 9700만원 등이다.
예결위원회는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요불급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정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날 본회의 의결을 거쳐 즉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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