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율곡 이이 유적지에서 29일부터 10월까지 역사탐방 프로그램 '율곡코드'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율곡 선생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선생을 배향한 자운서원과 화석정, 신사임당과 가족묘역 등 관내에 있는 율곡 선생의 유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율곡코드 프로그램은 율곡 선생의 삶과 사상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숫자를 전면에 내건 세 가지 주제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코드네임 1551: 효의 뿌리를 찾아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적해설, 율곡과 사임당의 효 일화 배우기, 가족사랑 편지 전하기 등 효심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의 일대기를 돌아본다.
'코드네임 11 : 율곡과 마주하다!'는 유적 탐방, 자경문 강독, 멋글씨로 '나만의 자경문' 작성하기 등 참여자의 흥미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코드네임 525: 율곡의 풍류'에서는 전통공연, 모바일 해설투어, 상설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이이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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